박우량 신안군수, 민선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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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8-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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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지방자치 활성화와 균형 발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민선 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신안군]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지난 30일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민선 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31일 협의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시장·군수가 선출됨에 따라 새로운 전라남도의 지방자치를 선도할 민선 8기 상반기 회장을 새로 선출하게 됐다.
 
회의는 민선 7기 사무총장인 구례군(군수: 김순호)의 주관으로 회의가 개최됐으며, 우선 결정 사항으로 민선 8기 상반기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를 추대 선정했고, 실무를 지원할 사무총장에 김철우 보성군수를 선정했다.
 
회의를 통해 22개 시·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9건에 대해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건의를 채택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을 다짐했다.
 
박우량 협의회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해남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안군 퍼플섬, 배전 철탑, 보라색 조형물로 재탄생
보라색 배전철탑 [사진=신안군]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퍼플섬으로 유명한 신안 안좌면 반월·박지도 섬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철탑을 이색적인 보라색으로 색칠해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퍼플섬의 콘셉트와 정체성에 어울리는 보라색으로 도색하도록 신안군이 제안하고 한전에서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됐다.
 
반월·박지도에 설치된 총 6기의 배전철탑 중 2기를 보라색으로 색칠했으며, 올해 나머지 4기도 색칠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퍼플교와 버들마편초, 아스타국화 등 온통 보라 세상인 퍼플섬에 우뚝 솟아있던 이질적인 배전철탑을 보라색으로 색칠하자 퍼플섬과 어울리는 조형물로 재탄생돼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매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외국인 방문객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
박우량 군수가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30일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 violence)’에 동참했다.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 violence)’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펼치고 있는 인식개선 활동으로,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3명을 지명해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박우량 군수를 지명했다.

박우량 군수는 “아동 청소년이 권리주체로서 존중받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책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라는 슬로건의 내용처럼 지역사회의 관심이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호소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문경복 옹진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김돈곤 청양군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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