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등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 봉행이 시선을 끌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광주향교와 숭렬전, 현절사에서 방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는 양승균 성균관유도회 회장과 유림, 광주향교 전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사진=경기 광주시]
고유례는 국가와 사회에서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써,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 가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례를 지내왔다.
한편, 방 시장 등은 "의식을 통해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성현들에게 고하며 광주시의 발전을 거듭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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