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30일 "앞으로도 노동취약계층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인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의왕쉼터 개관식에 참석한 뒤, "그 동안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던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기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동노동자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뤄져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의왕시]
의왕시근로자복지회관 내 조성된 이동노동자 의왕쉼터는 총 328㎡의 규모로 카페테리아, 휴게실, 노무·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특히, "카페테리아에는 정보검색대, 커피머신, 안마의자, 휴대전화 급속충전기 등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휴게실에 수면의자도 구비해 잠깐이나마 이용자의 수면이 가능하게 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의왕시]
아울러 2층 교육장에서는 전직·취업지원 및 노무·심리·건강상담 등의 권익보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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