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반 만에 거리두기 없는 첫 번째 명절인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다면서 이 기간 유행 규모가 많이 커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가족과의 접촉 면회는 제한할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해서 감염 기회가 증가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감소 추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유행 양상이 많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다. 다만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을 권고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가족과의 접촉 면회는 허용되지 않는다. 비접촉 대면 면회와 비대면 방식의 면회는 가능하다.
중대본은 “모임 인원 제한 등이 없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음식 섭취 자제, 휴게소 체류 시간 최소화, 3밀(밀폐·밀집·밀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손 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의료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전국 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역·청량리역·고속버스터미널·안중터미널, 부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또 경기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남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남 통도사 등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무료 PCR 검사를 지원한다.
연휴기간에 선별진료소 603개와 임시선별검사소 69개가 운영되며 원스톱 진료 기관은 5300개소 이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해서 감염 기회가 증가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감소 추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유행 양상이 많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다. 다만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을 권고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가족과의 접촉 면회는 허용되지 않는다. 비접촉 대면 면회와 비대면 방식의 면회는 가능하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의료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전국 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역·청량리역·고속버스터미널·안중터미널, 부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또 경기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남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남 통도사 등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무료 PCR 검사를 지원한다.
연휴기간에 선별진료소 603개와 임시선별검사소 69개가 운영되며 원스톱 진료 기관은 5300개소 이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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