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외국인이 혼인신고, 출생신고 등을 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를 발급받는 데에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한글 사용에 서툰 이들을 위해 4종의 민원서식을 10개국어로 번역한 책자로 제작해 김포시청 민원여권과 및 1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외국인이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거나 증명서를 청구할 때 해당 책자를 참고함으로써 신고서 작성 방법과 첨부할 서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기농 이유식 등 식품·생활용품 등 53개 사회적경제기업 487개 제품 판매
특히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풍무점 내에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상설매장인 ‘상생샵’을 연계해 시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최초이자 전국 세 번째인 사회적경제 상생샵 매장은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지하 1층에 33㎡ 규모로 운영 중이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유과, 우리 쌀로 만든 조청, 도라지청과 유기농 이유식 등 식품·생활용품 등 53개 사회적경제기업 487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라이브 쇼핑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포토존 이벤트 운영으로 방문 구매하는 시민에게 추억의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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