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위한 '가족관계등록 민원서식 외국어번역집' 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31 15: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원처리 시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시, 추석명절 맞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개최

김포시가 제작한 가족관계등록 민원서식 외국어번역집 모습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31일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민원인의 원활한 민원서비스 이용을 돕고자 주요 민원서식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민원서식 외국어번역집’을 제작했다 밝혔다.
 
시는 관내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외국인이 혼인신고, 출생신고 등을 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를 발급받는 데에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한글 사용에 서툰 이들을 위해 4종의 민원서식을 10개국어로 번역한 책자로 제작해 김포시청 민원여권과 및 1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외국인이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거나 증명서를 청구할 때 해당 책자를 참고함으로써 신고서 작성 방법과 첨부할 서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령 시 민원여권과장은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민원인이 ‘가족관계등록 민원서식 외국어번역집’을 통해 원활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원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지 살펴, 민원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농 이유식 등 식품·생활용품 등 53개 사회적경제기업 487개 제품 판매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스터 [사진=김포시]

이와 함께 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홈플러스 풍무점에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풍무점 내에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상설매장인 ‘상생샵’을 연계해 시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최초이자 전국 세 번째인 사회적경제 상생샵 매장은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지하 1층에 33㎡ 규모로 운영 중이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유과, 우리 쌀로 만든 조청, 도라지청과 유기농 이유식 등 식품·생활용품 등 53개 사회적경제기업 487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라이브 쇼핑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포토존 이벤트 운영으로 방문 구매하는 시민에게 추억의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