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자민당, 통일교와 단절…日 입국자 상한 5만명으로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2-08-31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이 관계를 끊겠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현행 2만 명인 입국자 상한을 5만 명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당 총재로서 사과드린다”며 “(통일교단과의 관계 조사 등을) 당 수준에서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위급에 요구했던 교단과의 관계 단절을 자민당 전체로 넓히겠다고 했다.
 
자민당은 소속 국회의원 각각이 통일교와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결과는 9월 5일께 공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7일부터 일본 입국자를 5만명으로 확대한다. 기시다 총리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안내원(가이드)이 동행하지 않은 패키지 투어를 통한 입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추가 완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자력발전소도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차세대 원전 개발, 원자력 발전의 운전 기간 연장 등에 대해 연내를 목표로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받고 싶다”고 했다. 차세대 원전으로는 혁신경수로, 소형경수로(소형 모듈원전·SMR), 소듐냉각고속로(SFR) 등을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