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산업 비전·기술·정책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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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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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2022 H2 MEET) 참가

H2_MEET 전시회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2022 H2 MEET*)에 참가해 충남 수소 홍보관을 운영한다.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옛 수소모빌리티+쇼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16개국, 240여 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며,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분야 자동차(부품), 드론, 선박, 철도, 건설기계, 충전소, 생산·저장·운송,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맥스기술, 이엔 등 도내 기업의 개발 제품을 전시하고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을 홍보한다.
 
특히 발맥스기술은 정부로부터 수소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충전소 전문회사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6월 엘로젠과 그린수소 상용화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협력을 통해 추진한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도는 전시회 참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비전과 다양한 혜택 등을 홍보해 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한네덜란드 대사관과 연계해 △네덜란드 한스대학과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네덜란드 지벡(Xebec)과 한국 발맥스기술 간 각각 공동 협력 및 소재·품목 논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으로 다양한 산학연관 혁신 관계망을 구축하고 해외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연계를 통해 해외 협력 기관 및 공동 연구개발 발굴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우리 도가 수소산업의 세계적인 시험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여러 실증 사업과 지원 정책을 소개해 국내외 수소기업 투자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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