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년 창업 지원허브' 9월 착공...내년 12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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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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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실, 시제품제작실, 전시공간, 오픈카페 등 조성

  • 시, 강원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

청년 창업지원허브 조감도 [사진=원주시]

원주시는 31일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가시설(흙막이공) 설치를 시작으로 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허브’는 투자선도지구 기반시설로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있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월 설계 공모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허브’를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 열린 공간으로 적절하게 배치했다.
 
1층은 외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입주기업과 시민, 주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전시공간, 오픈카페, 컨퍼런스룸 등이 들어선다.
 
2~3층은 입주기관 업무공간으로 강의실, 시제품제작실, 오픈휴게실, 회의실 등으로 조성되며 창업 컨설팅과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동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창섭 시 균형개발과장은 “창업 기관의 집적화로 청년 창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도지사 상장 및 강원상품권 50만원 수상
이와함께 시는 이날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강원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선발 과정에서 우수기관(우수상)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 및 강원상품권 5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빌표했다. 
 
강원도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생활 개선, 미래산업 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 기업애로 해소, 생활 불편 해결, 벤치마킹 등 4개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정보통신과의 국내 최초‘지능형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시스템 구축’사례가‘생활 불편 해결’분야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농 간 차별 없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연간 약 7억 6000만원의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태봉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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