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네이처로드' 미래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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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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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 및 관계기관 역할 등 구체적인 논의 진행

강원 관광도로(강원네이처로드) 미래 전략회의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31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강원 관광도로(강원네이처로드) 미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1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원네이처로드 사업은 도내 이용률이 낮은 국도와 지방도, 군도를 각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주제별 7개 노선으로 구분해 아름다운 전망과 드라이브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사업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참석했으며 2023년도 이후 사업의 주요계획과 중장기 비전 공유, 시군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진행은 먼저 '강원네이처로드 조성사업'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사업 현황과 단기,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사업 발주부서인 강원도 도로과에서 '세부사업별 구체적인 내용과 기관별 역할분담'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후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참여기관별 의견, 시범사업 수요조사, 제도 개선 건의 등 종합논의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향후 2023년부터는 관광분야 확대·고도화와 본격적인 시설분야 사업이 추진 될 계획이며 특히 스마트네이처쉼터, 구간별 전용 표지판, 포토스팟, 디자인 조망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시설별 설치주체, 인허가, 관리주체, 예산지원 등 기관별 역할분담과 구체화된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천정은 도 도로과장은 “23년부터는 강원네이처로드 사업이 고도화되고 시설분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각 관계기관과 18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강화된 자치권과 특례를 활용하여 내실있는 강원네이처로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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