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 접수...25일까지

10개 의제, 도민투표 50%와 추진위원회 심사 50% 합산 선정

경기도민 정책축제, 12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2월 3일 열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토론 의제를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1일 도에 따르며 경기도민, 시민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의제를 올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제안 의제는 오는 10월 중 도민투표 50%와 ‘경기도민 정책축제’ 추진을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 심의 50%를 합산해 심사하고 심사를 거친 총 10건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로 최종 선정된다.

토론 의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는 관련 부서가 접수된 토론 의제를 검토 후 그 의견을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에 게시·공유하며 이번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정책 제안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상설 제안이 가능하도록 정책축제 누리집 접속, 제안 창을 유지한다.

도는 또 기간 내 접수에 참여한 도민·단체 중 토론 의제 우수제안자 등 30명을 선정해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등 선물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도민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열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오는 12월 3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소재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500인 원탁토론회 △도민 자유발언 △도민과 도지사의 정책질의 △정책홍보 부스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1년 제3회 축제에서는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술인 창작수당 의미와 문화예술정책의 발전 방향’ 등의 의제들이 선정됐다.

박연경 도 민관협치과장은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의 주인인 경기도민이 도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찾아주는 과정”이라며 “민·관이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