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3년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두 자릿수 규모"

인프라·프로그래밍 등 2개 분야…19일까지 접수 가능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일부터 '2023년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두 자릿수이며, 신입부터 기술 경력 3년 미만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 17시까지다.

채용 분야는 인프라, 프로그래밍 총 2개다. 지원자는 이중 한 개를 선택하고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에 성명·이메일·핸드폰 번호 등을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부터 지원자의 학력·전공·나이·성별 등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형은 24일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카카오는 자사 기술 불로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관련 콘텐츠를 공개했다. 자사의 소통 문화, 전문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는 '테크톡', 인프라·플랫폼 교육, 아이디어를 표현·실행할 수 있는 사내 해커톤 등 카카오만의 문화와 복지, 개발 환경,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환 카카오 인재영입 팀장은 "개발자들이 좋은 문화·동료·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기술 분야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하고 세 자릿수 인원을 최종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