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매장에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지누스가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된 후 진행된 양사 협업의 일환이다.
지누스는 이날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필두로 5일 충청점, 16일 킨텍스점, 23일 천호점, 다음 달 1일에는 울산점까지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 총 6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과 지누스가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지누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누스의 백화점 전용 매트리스를 포함한 프레임과 필로우, 토퍼, 커버 등 전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지누스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누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누스는 매트리스를 상자에 압축 포장해서 택배로 배송하는 기술을 최초 도입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침대 제조‧유통 기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3월 이윤재 지누스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경영권을 774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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