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124명으로 구성된 12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 운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민생안정 및 생활 불편 최소화와 소외계층·군부대 위문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상황실(24시간 운영), 선별진료소(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하늘정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을 특별 운영기간으로 지정하여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하며, 무릉계곡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동해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동쪽바다중앙시장 및 북평민속시장에서는 7일, 8일 양일간 추석맞이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및 터미널, 교통시설(버스승강장 등)을 사전점검하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청정한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 및 관련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보전가치 등급을 표현하는 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생태도시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도시의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정보 지도다.
따라서 용역이 완료되면 △토지이용도를 비롯한 기본지형도 △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각종 유형도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하는 평가도 등 다양한 생태현황 지도가 만들어진다.
아울러, 본 지도를 토대로 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이는 각종 도시개발계획 수립·시행과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예방과 환경친화도시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