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강원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그동안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서울 강남 소재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에서는 8.23~9.8까지 햅쌀, 강원한우,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강원도 우수 농특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서울광장에서 추석맞이 서울장터가 개최되며, 도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23업체(24개부스)가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 강원도와 업무협약 이후 꾸준히 도내 농특산물을 판매해 온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추석명절을 맞아 강원한우세트, 용대리 황태포세트, 철원 파프리카 등을 기획판매 중이며, 이외에도 농협몰, 네이버, CJ온스타일에서 햅쌀, 사과 등 제수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판매중이라고 전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까지 실시한 집중호우 피해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해 국고지원분 19억5800만원을 포함 총 31억3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복구계획 수립 확정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시군별 지급 내역을 보면, 홍천군에 1242건 9억4100만원, 횡성군에 1692건에 10억2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강원도내 총 지급건수 중 54%와 금액기준으로 63%를 차지해 2개 시군 주민의 피해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춘천을 포함 6개 시군에는 2546건에 11억6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최종 피해액, 재난지원금, 복구금액은 중앙심의를 거쳐 9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박동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호우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북상중에 있는 태풍 ‘힌남노’의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바 △일선 시군에서는 급경사지 등 재해발생위험지구의 예찰 철저와 △주민들에게는 태풍 접근시 위험한 지역으로의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덧붙여, “풍수해 보험, 농작물 피해 보험” 등 정부가 지원하는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은 보험에 가입, 피해 발생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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