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원고속으로부터 추석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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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9-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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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시에 기탁

  • 추석 명절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집중점검 실시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대원고속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안성시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4년에 설립된 대원고속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견기업으로 시내·시외 고속버스 운송사업을 하고 있다.

허덕행 대원고속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대원고속에 감사드린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집중점검 실시

안성시 직원들이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에 대해 점검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제품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이며 포장 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상의 포장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포장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 명령을 실시해 한국환경공단이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전문 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명령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을 위반한 제조・수입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송석근 시 자원순환과장은 “매년 명절이 되면 제품의 불필요한 재포장 및 선물세트 과대포장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 쓰레기 과대 발생 등의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자원순환분야에서 성공적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소비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우선 구매해 자연스레 과대포장 제품들이 퇴출될 수 있도록 현명한 소비문화의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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