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와 지역자원 연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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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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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와 윤동희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1일 열차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임실군청]

임실군은 1일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열차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련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열차와 임실군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열차 관광과 경제 활성화 도모, 테마관광 등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임실은 옥정호 출렁다리(9월 말 개통)와 붕어섬, 임실치즈축제,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다”며“이런 고유의 자원을 특색 있고 다양하게 엮어서 도시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탐방 열차 관광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계절 관광 명소화로 날로 늘고 있는 관광객과 35사단 신병 수료식 등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어 KTX 임실 정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교통편의를 위한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추석 이전에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농민공익수당 지급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청]

임실군은 추석명절 이전에 전군민 재난기본소득과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임실군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20만원이다.

지급대상자는 올해 7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임실군민으로, 총 2만6580명이다.

54억원의 지원금은 전액 군비로 충당되며,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임실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세대주가 세대별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농민 공익수당32억여원도 추석 명절 전까지 모두 지급한다.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다.

또한 양봉농가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북 시·군에 양봉농가로 등록되고, 등록기준(토종꿀벌 10군, 서양종 30군, 혼합 30군) 이상 꿀벌을 사육하는 농가다.

임실군은 농민공익수당 지급대상자 5421농가에 30만원권 선불카드 2매씩, 연 60만원을 지원하는데,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이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및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모든 군민이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게 됐다”며 “전군민 재난지원금과 농민공익수당이 군민들에게 적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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