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일광 광산 장기 휴경농지 경관 개선, 폐광 유휴자원 활용 지역 상생 사업, 농업·농촌 경관 개선 및 광해 방지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장군이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일광읍 광산마을 입구 장기 휴경농지(1만4850㎡)에 보리사초, 좁은잎해바라기, 국화, 팜파스, 수크령 등 다양한 경관 작물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광읍 광산마을에서 열리는 ‘가을이 물드는 자연생태 조각전’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경관 작물과 어울리는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여 더욱 빛나는 자연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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