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지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 건설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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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9-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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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구시장, 중남부 중추공항 건설… 영남권 발전 확보해

9월 1일, ‘제 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2022 영남미래 포럼’ 개최

대구시 홍준표 시장이 2022년 9월 1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 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2 영남미래포럼’자리에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 건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2년 9월 1일 오후 2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함께하는 ‘제 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2 영남 미래 포럼’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개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국가 주도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영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또한 협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영남권 발전과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협약서에는 국가 주도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상호협력,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정책이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한 공동 대응, 정부의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입지 규제 완화 추진에 공동 대응,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과 권한이 지방 정부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의회에 앞서 개최된 ‘2022 영남 미래 포럼’에는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자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북도지사, 경남도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균형발전,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서 대구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철학, 통합신공항 건설추진방식과 대구의 미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안동과의 상생 발전방안 등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홍준표 대구시장은 “연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인천공항 물류·여객의 25% 이상을 처리하는 중‧남부 중추공항으로 조속히 건설해 영남권 전체의 상생발전과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 여성UP 엑스포,‘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개최

대구 엑스코에서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일 2022 여성UP엑스포 기간에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엑스포에서 참석 내빈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 2022 여성UP엑스포 기간인 9월 2일 오전 11시 엑스코 서관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개최된다고 대구시가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것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구현에 공헌한 분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구시 여성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하고 노사 상생 문화 정착과 가족 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가 수상하게 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 기업·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고용 위기 속의 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인 ‘2022 여성UP엑스포’가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돼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여성들이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구의 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한 길에 함께 동행해 주신다면 대구의 영광을 되찾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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