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섭섭한 팬들 달랬다…팬미팅 '스윗태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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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9-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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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온라인 팬미팅 '스윗태오' 성료[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강태오가 첫 온라인 팬미팅 '스윗태오'를 무사히 마쳤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후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달 31일 강태오는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스윗태오(TikTok  Stage  Connect: SweeTaeOh)'를 통해 190여 개국 팬들과 만났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는 강태오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돌아보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태오' 코너부터 작품목록을 살펴보는 '극락좌포 작품 모먼트', 드라마 '우영우'의 명장면과 명대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유죄 인간 강폭스 BSET S#'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었다.

특히 강태오는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섭섭함'을 달래기도 했다.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강태오의 입대 발표였다. 그는 "9월 20일 입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한 그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가득 담아내기도 했다.

현재 강태오 틱톡 계정은 개설 4일 만에 팔로우 200만을 돌파했다. 계정 내 영상 총조회수는 3600만, 영상 중 최고 조회수는 1690만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팬미팅은 실시간 좋아요 수가 330만 이상을 기록해 그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팬미팅을 마친 강태오는 "첫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스윗태오'를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뿐이었다. 제가 그동안 받은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계속 떠올리며 저 역시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팬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항상 크나큰 에너지를 얻는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군대에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강태오는 오는 20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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