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시안 투어 Q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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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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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열려

  • 미국 1차 예선 도입

  • 35명은 투어 카드

2020년 퀄리파잉 스쿨에서 투어 카드를 획득한 선수들.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이 재개된다.

Q스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과 2022년 열리지 않았다.

2020년 Q스쿨을 통과한 선수는 김비오, 옥태훈 등이다.

최종 예선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태국 후아힌의 레이크뷰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최종 예선 결과 35명은 투어 카드를 받게 된다. 

앞서 5개의 1차 예선을 거친다. 미국에서 처음 Q스쿨이 열린다. 일정은 2022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오크크릭 컨트리클럽이다.

이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은 태국 푸껫의 블루 캐년 컨트리클럽 캐년 코스, 2023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은 같은 골프장 레이크 코스, 2023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은 태국 방콕의 타나 시티 컨트리클럽과 태국 후아힌의 스프링필드 컨트리클럽에서 1차 예선이 진행된다.

각 예선 1위는 최종 예선으로 직행한다. 최종 예선은 5라운드 방식이다.

2라운드 이후 상위 140위는 3·4라운드에 진출한다. 4라운드 이후 상위 70위는 2023년 1월 22일 열리는 5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5라운드 결과 성적이 좋은 35명은 투어 카드를 받는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긴 휴식 끝에 Q스쿨을 개최하게 됐다. 아시안 투어가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이라며 "Q스쿨 등 프로골퍼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민 탄트는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 등 유명 선수가 Q스쿨을 다녀갔다. 아시아 골프 스타를 미리 알아볼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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