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 사장 "협력사는 벤더가 아닌 파트너, 함께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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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2-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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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LS미래원서 '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애로사항 청취·소통

  • LS전선-한미전선, LS일렉트릭-성신산전 등 협력사 CEO 80여 명 참가

“협력사는 벤더(Vender)가 아니라 LS의 소중한 파트너(Partner)”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2일 ㈜LS에 따르면 명노현 ㈜LS 사장은 최근 그룹 연수원인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열고 이같이 말했다.

명 사장은 이날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LS그룹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하던 소통 간담회를 그룹 지주사인 ㈜LS 주관으로 확대해 열렸다. 명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노현 ㈜LG 사장이 최근 안성시 소재 LS미래원에서 개최된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LS는 이날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리더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소통 행사를 정례화하여 연 1~2회 개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협력사인 성신산전 우화영 대표는 “많은 회사가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신뢰와 협력으로 서로를 알아간다면 새로운 상생 구도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달 31일부터 협력사와 함께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을, LS일렉트릭(930억원 규모), LS엠트론은 추석 전까지 협력사 남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협력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회사 고객인 LPG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순회 교육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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