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환경미화원에게 한 의류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회의 의류, 라면, 쌀 등을 기부해 온 임문식 회장은 “어릴 때 끼니를 거르면서 힘들게 살아온 경험 때문에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안성시동·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이날 기부된 의류를 등산복·일상복으로 구분한 후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추진해 전량을 배부했다.
안성2동에 사는 이 모 씨는 “안성농협본점 노점에서 임문식 회장을 자주 뵀다.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새옷 선물을 받아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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