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결과 주민설명회가 군위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주요 내용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들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지난 9월 1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의장을 비롯한 군위군의회 의원과 경상북도, 국토부, 국방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설명에서 황선필 대구시 신공항건설과장은 통합신공항 개요, 군 공항 시설 규모 및 배치, 사업비 등 기본계획 주요 내용, 민간공항 이전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후 주민들의 질문에는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소음 대책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군위 소보면 한 주민은 “대구편입 없으면 통합신공항이 무산되어야 한다”라며 이에 대한 대구시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황 과장은 “군위군의 대구편입 없이 공항추진은 불가능하다”라며, “그런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게 편입 관련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통합신공항과 대구편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라며, “일부 정치권의 다른 얘기가 있지만, 군의회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대구편입을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관계기관 대처 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서 최정우 부군수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부서 공직자들은 긴장감을 가지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 맡은 바 책무와 임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하여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절개지, 급경사지 등의 붕괴 위험이 커져 있으니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대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가로수나 공사장 등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위군은 태풍 특보 발표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근무를 시행하며, 군위군은 많은 비로 인한 세월교,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서 태풍 대비 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최정우 부군수는 “군민들께서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실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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