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간담회서 카카오·라인·아마존 등 '디지털기업' 인재상·채용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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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9-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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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까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목표 실현 정책 추진

[사진=아주경제 DB]


카카오, 라인, 아마존웹서비스 등 디지털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현장 채용문화가 정부 정책간담회에서 소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일 서울 성동구 '엘리스랩'에서 디지털 청년인재 정책간담회를 열고 과기정통부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으로 성장한 청년들의 취업 성공사례, 디지털 혁신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현장 채용문화를 소개했다.

디지털 분야 비전공자로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과정을 우수하게 마치고 카카오페이에 근무 중인 장상현 씨,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을 통해 해외 인턴 경험을 쌓고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에 입사한 박성규 씨의 취업 사례가 소개됐다.

디지털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산업현장 문화도 함께 제시됐다.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 기업 엘리스의 김재원 대표는 디지털 인재상에 대해 발표했다. 라인플러스 기술전도사(테크에반젤리스트) 박민우 팀장은 디지털 기업 채용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개발자, 창작자, 연구자 등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디지털 청년인재를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전 국민 디지털 교육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2026년까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뿐 아니라 기업, 학계와 소통해 인재양성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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