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를 필두로 ‘폴더블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보였다. 또한 지속적인 폼팩터(외형)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4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이기까지 그간 폴더블의 끊임없는 개발 혁신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부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2019년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폴더블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최근 4세대 폴더블 갤럭시Z 폴드4·플립4에 이르기까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소비자 개인의 요구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 폴더블 카테고리를 보다 대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 2025년 폴더블폰 시장은 7500만대 수준으로 커지며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기준 폴더블이 자사 플래그십 전체 판매 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폴더블 폼팩터가 갖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삼성전자의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폴더블은 대화면으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면서도 휴대성을 유지해야 하는 등 수많은 역설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힌지의 개발 △디스플레이 내구성 강화 △대화면 경험 제공 △S펜 활용도 증대 등을 그간의 주요한 과제로 꼽으며 “폴더블의 특성상 힌지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 4세대 폴더블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개발 혁신을 추진해 힌지의 내구성과 성능을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4세대를 거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내구성을 개발한 것은 디스플레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4세대에 걸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패널 구조를 최적화했고, 패널 내구성을 전작 대비 45%가량 개선했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집중했다. 폴드4는 강력한 대화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가로를 3mm 더 넓게 개선해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또 대화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S펜의 경우 첫 시제품 제작 시 폴드를 접힌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석의 자기장 방해로 인식되지 않는 영역이 50%를 넘었다. 하지만 계속된 연구로 특화된 알고리즘 최적화 작업을 이뤄냈다.
최 부사장은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 혁신 관련 “새 폼팩터는 당연히 여러 가지를 보고 있다”라며 “스마트폰을 봤을 때 (다른 제품과) 다르다, 새롭다는 수준에서 멈추면 안 되고, 새 폼팩터로 소비자가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던 가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 폼팩터로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관련 질문에 “기본 성능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 기본 성능을 결정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품은 당연히 AP”라며 “AP 경쟁력은 퀄컴이든 엑시노스든 MX 사업부 입장에서는 계속 투자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 관련 “경험 측면에서 아직도 에코가 모든 앱이 폴더블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며 “구글과 운영체제(OS) 협력, 앱 서비스 업체와 폴더블만의 최적화 등을 이뤄내는 에코시스템 확장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열린 협력을 통해 진정한 폴더블 대중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이기까지 그간 폴더블의 끊임없는 개발 혁신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부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2019년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폴더블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최근 4세대 폴더블 갤럭시Z 폴드4·플립4에 이르기까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소비자 개인의 요구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 폴더블 카테고리를 보다 대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 2025년 폴더블폰 시장은 7500만대 수준으로 커지며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기준 폴더블이 자사 플래그십 전체 판매 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폴더블 폼팩터가 갖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삼성전자의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폴더블은 대화면으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면서도 휴대성을 유지해야 하는 등 수많은 역설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힌지의 개발 △디스플레이 내구성 강화 △대화면 경험 제공 △S펜 활용도 증대 등을 그간의 주요한 과제로 꼽으며 “폴더블의 특성상 힌지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 4세대 폴더블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개발 혁신을 추진해 힌지의 내구성과 성능을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4세대를 거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내구성을 개발한 것은 디스플레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4세대에 걸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패널 구조를 최적화했고, 패널 내구성을 전작 대비 45%가량 개선했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집중했다. 폴드4는 강력한 대화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가로를 3mm 더 넓게 개선해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또 대화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S펜의 경우 첫 시제품 제작 시 폴드를 접힌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석의 자기장 방해로 인식되지 않는 영역이 50%를 넘었다. 하지만 계속된 연구로 특화된 알고리즘 최적화 작업을 이뤄냈다.
최 부사장은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 혁신 관련 “새 폼팩터는 당연히 여러 가지를 보고 있다”라며 “스마트폰을 봤을 때 (다른 제품과) 다르다, 새롭다는 수준에서 멈추면 안 되고, 새 폼팩터로 소비자가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던 가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 폼팩터로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관련 질문에 “기본 성능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 기본 성능을 결정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품은 당연히 AP”라며 “AP 경쟁력은 퀄컴이든 엑시노스든 MX 사업부 입장에서는 계속 투자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 관련 “경험 측면에서 아직도 에코가 모든 앱이 폴더블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며 “구글과 운영체제(OS) 협력, 앱 서비스 업체와 폴더블만의 최적화 등을 이뤄내는 에코시스템 확장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열린 협력을 통해 진정한 폴더블 대중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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