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자사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원발암 진단과 동시에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까지를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전이암 보장(전이암 및 특정암진단특약) 특약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특약은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등을 활용해 '전이'에 대한 객관적 평가 지표를 제시,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암종 구분없이 전체 암종에 대해 '림프절 전이' 단계부터 차별없이 보장하는 진보성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이암 보장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상품개발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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