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특집] 동국대, 307명 뽑는 논술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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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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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동국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내년 신입생 중 59.9%에 해당하는 1880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올해 수시에는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한국음악과 등 모집단위가 신설됐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지난해 새로 만든 AI융합학부에 컴퓨터공학전공과 멀티미디어공학과를 포함한 모집단위다. 총 128명을 뽑는다. 함께 신설한 한국음악과는 기악·성악·한국실용음악 부문에서 실기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사진=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신입생은 965명이다. 학생부종합 가운데 두드림(Do Dream) 소프트웨어·불교추천인재·고른기회통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정해진 배수만큼 뽑는다.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70%와 서류 3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최대 8명이며, 모집단위 계열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자기소개서가 필요 없다.

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적은 307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동국대 수시모집 가운데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실기·실적 위주 전형 정원은 150명이다. 한국음악과를 비롯해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연극학부 등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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