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각 동 체육회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22. 시민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긴급 안건으로 올렸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고려, 개최를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용구 동체육회장연합회장은 “안양 7동 등 임시 거주시설에 지내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피해 주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며 체육대회를 취소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 내 침체된 체육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2년 만에 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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