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서 당원·시민 만남 갖는 이준석…"기자회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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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9-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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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동구 방촌시장을 찾아 칼국수를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4일 오후 2시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당원 및 시민과 만남을 갖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식사모임으로 진행되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자회견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광석 거리에서 뵙겠다. 주변에 같이 오고 싶은 지인과 함께 오셔도 된다"라며 "3호선 대봉교역이나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오면 가깝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구지역의 당원과 시민께 감사하다. 구글 폼으로 700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주셨다"라며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 분들은 30분 일찍 오후 1시 30분까지 와달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낸 추가 가처분신청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혀왔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의 결정 이후 지난달 27일 경북 칠곡에서 집필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칠곡에 온 이후로 집필에 집중하고 외부에 필요한 시점에 SNS로 입장을 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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