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를 설치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내 지도부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거론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법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들이대고 편의를 봐주고 유야무야 넘기려 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결국 특검이라도 해서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라며 "계속 저런 식이면 그것만 떼서 도이치모터스만을 위한 특검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오는 5일 민주당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을 내린다. 현재 당내에서는 불출석 의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를 설치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내 지도부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거론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법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들이대고 편의를 봐주고 유야무야 넘기려 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결국 특검이라도 해서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라며 "계속 저런 식이면 그것만 떼서 도이치모터스만을 위한 특검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