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군수는 이날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기재부 예산 심사과정에서 아쉽게도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있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황 군수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올림픽 종목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일본 가라테와 중국 우슈 등의 거센 도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새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여·야를 초월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가 반드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내년 국가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주군, 제38회 군민의 장 시상
군민의장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지역주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군은 지난달 18일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길민재씨(44) △산업근로장 유종석씨(67) △향토공익장 정명임씨(65) △향토공익장 김문기씨(72) △효행장 장경숙씨(6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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