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미국 IRA 대응 논의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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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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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배제…미국 공장 착공 앞당길 것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중앙).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9월 3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올해 들어 4번째 미국 출장이다. 정 회장은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전날 늦은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IRA는 북미 생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IRA 보조금 배제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의 착공 시점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10월로 당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10월 착공될 경우 예상 가동은 2024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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