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산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실점했으나 전반 34분 최건주의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전에도 맹공을 퍼부은 안산은 이상민, 송진규의 연속골로 2연승을 달성했다.
전반 초반, 안산은 5-4-1 대형을 구축한 뒤 수비에 집중했으나 경기 시작 9분 만에 정원진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결국 안산은 전반 19분 신재혁 대신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반 37분 김경준의 헤더가 골대 위로 떴다. 4분 뒤 김경준이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비껴갔고, 전반 44분 두아르테의 슈팅도 골문 위로 솟으며 동점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맹렬한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안산은 후반 6분 이상민이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내고 박스 바깥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은 후반 20분 센터백 권영호 대신 공격수 티아고를 투입하며 전방을 강화했고, 또 한 번 부산 골문을 열었다.
한편, 안산은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지난 김포전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