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막한 2022부산비엔날레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는 6일 휴관한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이하 조직위)는 지난 4일 오후 6시에 “2022부산비엔날레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일 전시장 전면 휴관을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관람객 안전 확보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하고, 정기 휴관일인 5일에 이어 6일까지 양일간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부산항 제1부두, 영도와 초량 네 곳의 전시장을 휴관한다.
4일부터 영도에 전시장의 전시 작품들과 야외극장, 종합안내소 부스 및 홍보물 등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진행되는 2022부산비엔날레는 25개국 64팀(작가) 8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23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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