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송정초등학교, 개교 84주년 기념 솔난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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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9-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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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들과 서로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하루 보내

동해송정초등학교 중앙 본부석[사진=이동원 기자]

여름의 끝자락에서 초가을로 접어든 계절에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가을 운동회를 연상케하는 총동문 화합의 장이 동해송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강원 동해시 송정동에서는 막걸리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인근 동해송정초등학교가 솔난제를 개최해 동문간의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에 모교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은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올해로 개교 84주년을 맞이한 동해송정초등학교 솔난제는 총동문체육대회이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지역에 많은 인재를 배출해 더 유명한 학교다.
 
이곳 동해송정초등학교 출신으로는 지역구 4선 국회의원인 최연희 의원을 비롯해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진동 전동해시장 그리고 현재 동해시의회 의장을 맡고있는 이동호 동해시의장을 비롯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학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동해송정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개교 84주년 기념 솔난제 개최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김진화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으로 맥을 이어온 솔난제가 2년 동안 개최를 못 하다가 3년 만에 개최돼 기쁘다”며, “오랜만에 동문들의 반가운 얼굴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역사가 깊다보니 연세가 많으신 선배들은 참석이 어렵고 또한 젊은 후배들은 송정동이 낙후되어 외지로 출타 중인 관계로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했다. 또한 “예전에는 축구 경기를 비롯해 여러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는데 지금은 제기차기와 줄넘기 정도로 진행하고 노래자랑 등 축제 분위기로 바꿔 하루를 동문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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