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CEO‧인사담당자, 연세대 출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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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9-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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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외국계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을 실태조사한 결과 322명의 응답자 중 연세대학교 졸업자가(11.52%)가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연세대에 이어 이화여대(8.76%), 한국외대(8.29%), 경희대(7.83%), 고려대(6.91%) ,서울대(6.45%), 성균관대‧한양대(5.53%), 숙명여대(5.07%), 중앙대‧세종대(4.61%)가 상위 10위 그룹에 들었다. 그 뒤를 이어 홍익대(3.69%), 서강대(3.23%), 국민대(2.30%), 동덕여대‧서울여대‧숭실대‧카톨릭대(1.84%), 건국대‧동국대‧성신여대‧서울시립대‧광운대(3.23%), 단국대(0.46%), 기타 서울 소재 대학(3.69%) 순이다.

수도권 및 지방 권역별 소재 대학 중에는 수원대(7.62%)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6.67%), 경북대(5.71%), 아주대‧인하대(3.81%), 명지대‧부산외대(2.86%), 충북대‧경기대‧항공대‧부산해양대(1.90%), 충남대‧동아대‧포항공대‧인천대(0.95%)가 뒤를 이었다.
 

[자료=주한외국기업연합회]

응답별 지역 분포는 서울지역 소재 대학(75.43%), 기타 수도권대학(5.54%), 기타 지방대(6.57%), 해외소재대학(12.46%)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KOFA는 2013년과 2015년에 외국계 기업 및 국내 글로벌 기업의 전‧현직 출신들을 대상으로 출신 학력의 실태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2013년 조사에서는 한국외대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이화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가 상위 5위 그룹에 들었다. 이어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대, 서강대 순이다.

한편 KOFA는 매년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계획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외투기업 채용지원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등과 공유해 외투기업의 채용지원 정책과 박람회 등의 무료 지원행사에 나서고 있다.
 

[자료=주한외국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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