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촌진흥청, 식용유 생산용 유채품종 개발 추진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경남기술원과 공동으로 고올레인산이 풍부한 품종과 다수확 품종, 조숙성 품종, 하얀 꽃이 피는 품종을 연구중에 있으며, 연구된 품종중 일부는 부안군에 시험적으로 재식중이다
2024년까지 최종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품종에 대하여는 1차 선발을 마친 상태이다.
현재 부안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채는 1,700ha이지만 대부분은 벼농사를 짓기 위해 재배후 갈아엎음으로 경제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품종 개발이 완료될 경우 수확한 유채를 활용한 카놀라유, 바이오디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채박 등의 퇴비 생산도 가능해진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관계자는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다수성이 많은 유채 품종으로 식용유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조숙성 품종으로는 기존에 경관용으로만 사용하던 유채를 실질적으로 수확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하얀 색깔의 품종으로는 기존의 노란색의 품종과 혼합하여 다양한 색채를 가진 유채 단지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품종적으로 계통을 알 수 없는 현재의 재배 품종을 갱신하기 위한 3.5ha의 유채 채종포장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유려 등의 종자를 올해 9월에 경관협의회에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안누에타운, 제17회 오지 탐사 전문기획전 ‘치앙라이의 거대 곤충’ 개최
황금의 삼각지대라 불리는 골든 트라이 앵글(Golden Triangle)이 있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Chiang Rai)는 오지 중의 오지로 원시 정글을 간직하고 있어 크기가 거대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아틀라스누에나방이 서식하는 곳이다. 부안누에타운은 부안뽕산업과 관련하여 누에를 주제로 전시하는 전문과학관이다. 이곳의 전문기획전을 이끌고 있는 손민우박사는 세계의 누에나방 확보를 위해 2004년도부터 탐사에 나선지 무려 8년 만인 2011년에 살아있는 아틀라스누에나방의 사진촬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안누에타운에 전 세계의 누에나방을 전시하기 위해 세계 오지로 탐사를 떠난다고 한다.
날개 편 길이가 200mm가 넘는 아틀라스누에나방과 더불어 330mm의 태국대왕대벌레를 비롯하여 90mm에 달하는 오각뿔장수풍뎅이, 몸짱 타이타누스사슴벌레, “나보다 더 큰 매미는 없다.” 인테르메디아제왕매미, 그리고 세계희귀종 패리앞장다리장수풍뎅이, 헬레나금비단제비나비 등이 현장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김화순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을 못했던 답답함을 해외 로케이션으로 현장감 반영한 제17회 오지 탐사 전문기획전이 한가위를 맞아 귀성하는 가족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부안청년UP센터, 소셜다이닝 ‘청춘식탁‘ 진행
청춘식탁은 10월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1회차는 ‘청춘의 꿈을 나물에 담다‘, ‘시골 청년에서 글로벌 리더까지‘ 두 개의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된 기회를 활용해 창업 성공을 이뤄낸 엔티 서재호 대표이사의 이야기와 시골 청년에서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대 이하 리더 30인까지 팜스킨 대표이사의 성공 신화 공유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의 기회 포착과 성공 전략을 15명의 부안군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셜다이닝은 관심사가 비슷한 1인 가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함께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퇴근하고 부안군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놀거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농업 또는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서 네트워킹을 하며 부안군 청년들에게 동기부여를 불어넣는 것이 본 행사의 목적이다.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만19세에서 39세의 청년이라면 카카오톡 부안청년톡 채널 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남은 회차는 청년마을 만들기, 힐링캠핑, 갭이어 프로젝트 ‘나‘ 알아가기 등 청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안읍 군청길7에 위치한 ‘부안청년UP센터’는 행정안전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2021년 11월부터 운영중이고 부안군 최초 청년을 위한 장소로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부안군 청년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고선우 미래전략담당관은 “부안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또한 부안청년UP센터가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얻고 다양한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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