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문을 열고, 명절에 대비해 가스사용시설 안전점검도 마치는 등 들썩이는 분위기다.
6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머무는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자 4개 권역별 도서관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도서관은 하안, 광명, 철산, 소하도서관으로 추석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도서 열람과 대출 반납 서비스가 운영되고,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착석도 가능하다.
광명시 도서관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및 개관 시간 전후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대비 가스사용시설 안전 점검 마쳐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가스시설 관리상태,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와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 결과 5개소의 시설 부적합을 확인하고 가스 누설에 따른 밸브 교체, 미사용 라인 밸브 마감, 호스 라인 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보강을 권고하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추석 명절 장기간 외출 시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