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전화 한 통 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임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기간동안 접수된 전화는 모두 180건, 문자는 76건 등 총 256건이다. 이 중 복지 분야 내용이 160건이다.
도는 160건 중 46건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 지원하거나 민간후원금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 관찰할 계획이다.
도는 핫라인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한 ‘120긴급복지 전용 콜센터’와 당분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핫라인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상담사가 초기 상담 후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관할 읍면동의 사후관리까지도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모두가 함께 살펴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