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추석 후 '금호강르네상스‧통합신공항' 계획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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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9-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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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시청‧경북도청‧농수산물도매시장‧군부대 후적지 정비 계획 수립

홍,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이은아 자치행정과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태풍 힌남노의 피해 상황 등을 점검·확인하고, 추석 전 마무리할 일들을 실·국·본부에 당부했다. 또한,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에서 홍준표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으며,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 상황은 물론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추석 전 마무리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 각 실·국·본부에서 자세히 검토하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홍 시장은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추석 후 금호강르네상스 추진계획,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공항·시청·(구) 경북도청·농수산물도매시장·군부대 후적지를 어떻게 정비하고 계획할지 등의 추진 방향을 완료하라”라고 주문하며 복잡한 문제일수록 빠르고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대구시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계획을 각 실·국·본부별로 철저히 세워, 새해에는 설정한 방향대로 전 공무원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운영

대구의료원은 명절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한다. [사진=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 확충하여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부서별 근무자 편성과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하여 명절 기간 의료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특히 대구의료원은 지역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응급실 증축을 완료하고 응급실 병상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충하였다.
 
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비상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도 매일 8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하며,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문진, 접수, 진료, 수납, 검사 등 모든 과정을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어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하고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명절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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