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문을 열면서 처음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문화콘서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만큼 약1500명의 많은 관객이 참여해 야외공연의 갈증을 풀어냈다.
이번 축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는 뮤지션 제이유나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열었고, 다양한 드라마 OST와 피처링으로 사랑받고 있는 치즈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와 어울려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아울러 중앙광장에서는 재단에서 제작한 단원 김홍도의 캐릭터 인형인 ‘홍이’&‘먹이’ 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재단 시민축제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들었던 야외콘서트로 문화에 대한 갈증과 더위에 지쳤던 스트레스를 날리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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