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역 소상공인 마케팅 돕는 '플레이스 쿠폰'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은정 기자
입력 2022-09-07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업자가 할인금액 등 쿠폰 내용 직접 설정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자사 사업자 정보 등록 플랫폼인 스마트플레이스에 지역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 '플레이스 쿠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본인 가게 정보를 등록한 지역 SME는 △스마트콜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등 사업 지원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사업자가 직접 발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플레이스 쿠폰은 할인쿠폰과 증정쿠폰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해당 쿠폰의 할인 금액이나 할인율, 증정상품의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조건으로 △가게에 방문하거나 △네이버로 예약하거나 △네이버 주문할 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3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쿠폰 등 금액 조건도 설정 가능하다.

사업자가 발급된 쿠폰을 내 플레이스 페이지에 게재하면 고객은 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사업자는 본인 가게 혜택을 받아보는 고객에게 직접 '톡톡 마케팅 메시지'로 쿠폰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거나 단골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톡톡 마케팅 메시지와 쿠폰 솔루션을 시작으로 스마트플레이스가 예약·주문 등 지역 SME의 영업 실무에 도움을 주는 사업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SME가 성장을 가속하고 단골을 관리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정체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로컬 SME와 많은 잠재고객을 연결하고 생업으로 바쁜 SME의 실무 부담을 덜어주는 플랫폼으로서 호응을 받아왔는데,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SME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혔다"면서 "가게 홍보·리소스 절감·마케팅·전략 분석 등 로컬 SME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