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생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시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신안군 우수농수산물 구매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농수산물 구매 운동’은 목포·신안 상생 교류와 무안반도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포시와 신안군이 함께 추석을 맞아 계획한 행사로 배 등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 산하 직원들은 총 800여만원의 신안군 농수산물을 구매해 통합분위기 조성과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매 운동이 통합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안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은 효과적인 통합을 이루기 위해 타시군 통합사례 및 통합 인센티브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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