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일까지 73개 회원사가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제약바이오산업 단독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채용박람회 부스 신청 업체는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보령, 유한양행, 종근당, 한독, 한미약품,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73개사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치러지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9월 중순까지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가능해 참가 기업들의 최종 규모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장 행사로만 진행된 2019년 당시 73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산업 등과 함께 진행된 지난해 바이오헬스 일자리박람회에는 13개의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다른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관은 9월 중 채용 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개설, 12월까지 상시 운영함에 따라 ‘채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업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참가 기업들에게 해당 사이트의 전체 인재풀을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점도 혜택으로 꼽힌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장 부스 설치 등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 기업들의 경우 지금이라도 채용박람회 참여의사가 있을 경우 온라인 전용 채용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며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온라인 참가 신청도 9월 중순까지는 마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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