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배드민턴 선수들 전국대회에서 14개 메달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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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2-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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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제일중학교 선수단이 단체전 3위를 차지하고 기념 촬영했다. 왼쪽부터 김지은, 김예진, 오성은, 유승연, 김세진, 한서연 선수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 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14개 메달을 휩쓸어 ‘배드민턴 메카 화순’을 다시 입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9월 5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중·고교 선수들은 중등부에서 6개, 고등부에서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순고등학교 연서연, 안원희 선수가 복식 금메달을 땄다.
 
또 화순제일중은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고 1학년 단식에서 유승연 선수가 은메달을, 3학년 단식에서 김지은 선수가 동메달을, 3학년 복식에서 김지은-김예진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화순중학교는 2학년 단식에서 정다환 선수가 동메달을, 3학년 복식에서 이지호-장희오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화순고등학교는 지난 5일 연서연 선수가 1학년 단식에서 은메달을, 화순고 선수끼리 맞붙은 1학년 복식 결승전에서 연서연-안원희 선수가 금메달을, 김미주-김미소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기술과학고 유현빈 선수는 1학년 단식에 동메달, 박성주 선수는 2학년 단식에서 은메달을 땄다.
 
복식에서는 2학년 박성주-김명인 선수가 동메달, 3학년 복식에서 정민제-김하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대회에서 화순군의 위상을 높인 배드민턴 선수단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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