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7일 태안군 남면에 있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yundai Motor Group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현대차그룹이 차량 및 브랜드 체험 강화를 위해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내 구축한 주행 체험 시설로, 주행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위대한 도전으로 서산 간척지가 만들어졌고 우리는 지금 그 변화와 기회의 땅 위에 서 있다”라면서 “도는 현대차그룹이 신성장 분야로 집중 육성하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미래사업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산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와 자율주행 종합 시험대(테스트베드),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차 산업을 지원하고 서산·태안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기반 생태계를 조성해 현대차그룹의 2028년 상용화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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