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군, 2023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신규사업 26건 반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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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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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3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신규사업 26건 반영

심덕섭고창군수[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26건이 반영되는 등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장정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은 신규사업은 총 26건에 총사업비 1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재정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정부 안에 담긴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상하면 소재지권 침수방지를 위한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42억원) △구시포항 확대를 위한 구시포항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290억원) △수남지구 배수개선사업(70억원)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00억원)과 △공음 하수관로 정비사업(89억원) △고창처리구역(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58억원) 등 군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대형 인프라 사업이 신규로 담겼다. 또 세계유산관련 사업과 각종 농업관련 소프트웨어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고창군은 하반기 발표가 예정된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비롯한 대형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추가국비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와 고창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목표하고 있는 2023년도 국가예산 목표액(1600억원)을 달성해 낼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각 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면서 “향후 국회 단계에서 철저히 대응해 고창군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창의문화캠프 성료

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창의문화캠프[사진=고창군]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난 6일 구,삼양염업사 해리지점에서 ‘갯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시민창의문화캠프를 열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98년 역사를 가진 구,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을 치유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핵심 문화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주민 주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동욱 소장(지석생태문화연구소, 전 호남대 교수)는 “구,삼양염업사 해리지점의 생태환경을 다각적으로 해석하면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또 정정숙 소장(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도 “문화가 포장재가 아닌 충전재라는 인식하에 문화도시가 지역재생에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캠프에는 동호초, 청년벤처스, 해리중, 심원면민, 영선고 등 교사, 청년, 면행정가 등이 캠프 준비 과정을 통해 활동한 내용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문화프로그램으로 이소훈, 김용태 작가 주재로 해양쓰레기를 테마화한 정크아트를 선보였고, 고창군 패션모델 동호회 ‘모델여신’이 빈 도정공장을 근대문화 패션쇼장으로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오미숙 고창군청 문화예술과장 “법정문화도시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고창군민들이 문화향유기회와 문화권이 우뚝 신장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고창군, 월곡뉴타운 마을공동체 정원 환경정비 마쳐

월곡뉴타운 정원 환경정비[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월곡뉴타운 인근에 위치한 ‘꿈에그린마을 마을공동체 정원’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쳤다.
 
고창읍 월곡리 984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마을공동체 정원은 텃밭, 정자 및 석재 의자 등이 마련돼 인근 마을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비 작업을 추진했다.
 
각종 해충 서식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통해 각종 잡초, 넝쿨류 등을 제거했다. 주변 코스모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 살포 작업도 추가로 진행했다.
 
고창군청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은 “마을공동체 정원이 인근 마을주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추석연휴 명절 종합대책 추진

고창군, 추석연휴 종합대책회의[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오는 12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총괄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교통, 물가안정, 주민불편해소, 관광 안내 등 11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를 통한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더불어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방역대책반,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또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으로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서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서민 생활보호를 추진한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이면 꽃무릇이 붉게 피어오르는 선운산도립공원을 비롯한 고창군내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청결히 관리해 추석 연휴기간 쾌적하고 깨끗한 고창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추모의집·자연장시설 주변 교통관리, 상하수도 불편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 군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고인돌박물관 등을 추석 당일 무료개방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역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절을 앞두고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쌀 선물하기 운동으로 쌀 소비 촉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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