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전주시는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100곳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노후 위험시설의 사고위험 정도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감지하는 등 위험을 예방하는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후보지를 중심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부터 순차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상 시설물의 진동과 기울기, 균열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oT센서를 통해 계측데이터가 쌓이게 도고,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해져 붕괴와 같은 비상 상황이 우려될 경우 전주시 재난상황실의 조기 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상황전파와 대응 등에 신속하게 나설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민선8기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점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12·119과 공조해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전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과 연계·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우범기 시장, 추석명절 군 장병 노고 위로
우 시장은 7일 35사단 전주대대와 항공대대를 차례로 방문해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향토방위와 시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해 추석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군·경 장병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 부대와 건강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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