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4~6월) 유로존 경제 성장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발표됐다.
7일 발표된 유로존 2분기 GDP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3.9%)와 시장 예상치(3.9%)를 모두 웃돌았으나, 전 분기(5.4% 증가)보다는 밑돈 것이다.
분기 대비로도 0.8%로 시장의 예측(0.6%)보다 높았다. 1분기 분기별 유로존 GDP는 0.5%였다.
로이터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승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이 줄었음에도 가계 지출이 늘어나면서 기존 잠정치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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