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 예정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반,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먼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거행하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일본 방문 뒤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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